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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종업원들에 대한 통일부 입장 재확인 "그들의 자유의사"
탈북 종업원들에 대한 통일부 입장 재확인 "그들의 자유의사"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7.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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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Tomas 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친 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봉투를 들어보이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 여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에 대하여 그들의 의사에 따라서 입국한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출한 종업원들 관련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추가 조사 여부 등과 관련해서는 "그 외에 추가로 언급할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이날 방한 활동 관련 기자회견에서 종업원 12명 가운데 일부를 면담한 결과 "이들 중 일부는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로 한국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탈출한 종업원들이 자신들의 의사에 반해 납치된 것이라면 범죄로 간주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이에 대해 분명히 조사해 책임자를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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