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1:25 (금)
 실시간뉴스
장마는 7월 중순까지 지속 '폭염'은 다음 주 절정
장마는 7월 중순까지 지속 '폭염'은 다음 주 절정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7.10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동안 장마가 지속되며 한반도에 빗줄기가 끊이질 않았지만, 비구름이 북한까지 북상하게 되어 장마는 다음 주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현재 장마전선이 북한 황해도 북부까지 올라가 당분간 장맛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북한지역과 서해5도에 비가 내리는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기상청은 중기 예보 상 다음주인 7월 셋째주 강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적인 모습은 현재 상황과 유사하게 장마전선이 이동·소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7월 중순에 장마가 끝날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 2016년 기상청 기후데이터 장마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제주 지방 기준 장마가 7월 1일에 끝나기도 했고, 같은 해 16일 중부지방 장마도 끝났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 수증기 유입 등으로 장마전선 활성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장마전선 상태를 추적하며 관찰하고 있다"

한편 11일 남부지방에서 시작될 폭염은 7월 셋째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들어 가장 길게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적으로 폭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