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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김세영, LPGA 투어 2주연속 우승 도전
물오른 김세영, LPGA 투어 2주연속 우승 도전
  • 류정현기자
  • 승인 2018.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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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초 31언더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김세영(25)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세영의 샷감은 한창 물이 오른 상태다. 그는 9일 끝난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로 우승, 투어 사상 72홀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나흘 내내 경이적인 60타대 타수(63-65-64-65)를 기록했을정도로 결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김세영은 그 기세를 이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에 개인 통산 8승을 노린다.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우상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넘어선 김세영은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지난주 우승으로 완전하게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우승하기 전까지 올해 3차례 '톱 10'에 진입할 것이 전부일 정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인터넷 동영상으로 자신의 잘못된 점을 찾아낸 끝에 31언더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부활을 알렸다.

김세영은 "소렌스탐을 넘어서 기쁘다"면서도 "이제 파티는 끝났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 마라톤 클래식은 두 번째 출전이지만 목표하고 있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위해 좋은 추억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 대회에서는 한국낭자군단의 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한국낭자들은 박성현(25)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과 김세영의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우승으로 2주 연속 우승을 이뤘다.

특히 이 대회는 그동안 한국 선수들과 좋은 인연을 맺어왔던 터라 3주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006년과 2007년 김미현(41)과 박세리(41·이상 은퇴)가 차례로 정상에 올랐고 이후 2009년 이은정(30), 2010년 최나연(31), 2012년 유소연(28), 2015년 최운정(28), 지난해 김인경(30) 등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가 연달아 전해진 대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5위 렉시 톰프슨(미국)이다. 1위부터 4위까지인 박인비(30), 박성현(25),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유소연은 출전하지 않는다. [Queen 류정현기자]

사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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