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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병원에서 조기치료 중요해
원형탈모, 병원에서 조기치료 중요해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7.1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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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유전이 없어 탈모가 생길 거라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는 황지연(가명, 평촌) 씨는 얼마 전 원형탈모가 나타나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황 씨는 “탈모는 유전으로 나타난다 들었는데 왜 유전도 없는 내게 탈모가 생겼는지 모르겠다”면서 “젊은 나이에 탈모가 생겼다니 막막하다”고 전했다.

발머스한의원 안양점 류도현 원장은 “유전이 없으면 탈모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탈모는 유전과 같은 체질적 요인과 생활습관과 같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면서 “탈모 유전이 없어도 후천적 요인에 의해 얼마든지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원형탈모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형탈모는 면역이상으로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는 자가질환면역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환자 개인마다 면역이상을 유발한 요인이 다르기에 탈모치료에 앞서 원형탈모를 유발한 몸 속 원인 파악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류 원장에 따르면 간혹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원형탈모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인체가 자가치유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만 모든 원형탈모 환자에게 해당하진 않는다. 자가치유를 믿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오히려 탈모증상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어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탈모 부위(탈모반)가 작고 1, 2개이거나 모발이 끊어진 형태로 탈모가 나타나면 단발성, 다발성 원형탈모로 증상초기에 속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치료예후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탈모반이 크고 여러 개이거나, 모발이 빠져 두피가 매끈하거나, 두피가 함몰됐다면 증상이 점점 악화해 두피 전체나 전신의 체모까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원에서는 진맥 및 체계적인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 탈모유형, 원인, 체질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한 뒤 원형탈모를 유발한 몸 속 원인을 찾는다. 이후, 개인의 탈모 원인 및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개인 한약 처방과 침 치료, 두피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탈모증상 개선 및 두피건강 증진을 돕는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반적인 면역력 정상화 및 증진을 돕기에 탈모개선과 건강 증진 모두를 잡을 수 있어 탈모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원형탈모 치료에 세밀한 진단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는 환자마다 면역이상을 유발한 체내 문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류 원장은 “환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치료는 각종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진의 세밀한 진단이 필요하다”면서 “탈모초기에 서둘러 원인치료를 받는다면 치료 경과가 좋은 편이니 탈모가 의심된다면 가까운 탈모 관련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형탈모 치료법에 대해 조언해준 류도현 원장은 발머스한의원 안양점에서 한방 비침습적 탈모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 평촌지역 탈모환자의 증상 개선 및 재발 방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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