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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서해지구 군 통신선 29개월 만에 복구
국방부, 서해지구 군 통신선 29개월 만에 복구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7.1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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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측이 9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서해 군 통신선을 복원했다고 우리 측에 설명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사진은 군 장병이 서해 군 통신선 시험통화하는 모습.

국방부는 17일 남북의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16일부로 복구하고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은 16일부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 복구하여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며 "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2016년 2월11일 개성공단 폐쇄와 함께 단절된 이후 29개월 만에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서해지구 통신선은 올해 1월9일 우선 복원된 이후 동케이블을 이용한 육성통화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동케이블 외에 광케이블을 통한 유선통화 및 팩스 송·수신도 가능하게 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향후 산불로 인해 소실된 동해지구 군 통신선의 완전 복구도 남북간 실무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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