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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최저임금인상' 관련 자영업자들 의견 들으러 '현장 방문'
기재부, '최저임금인상' 관련 자영업자들 의견 들으러 '현장 방문'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7.17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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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올해 최저임금에서 10.9% 인상된 8350원으로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됨에 따라 2년 연속 큰 폭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발하는 소상공인 등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자 정부가 직접 현장 방문을 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의 자영업 업황 점검 및 경영애로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식통계에 쉽게 잡히지 않는 자영업자들의 업황 및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기재부는 지난 10~11일 6개 시도에 대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지역은 △서울(한양대앞 상권, 동대문두타, 강남역 지하상가) △부산(영도 상권, 범천동 신발공장) △인천(계양구청 상권, 주안역 상권) △경기 안양(인덕원 상권, 수원 구천동 공구시장) △경남(진해 중앙시장, 마산 창동 상권) △전북(전북대 대학로, 전주 중화산동 상권) 등이다.  

이곳에서 기재부는 외식업 등 업종별 자영업자, 상가대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과 면담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2차 현장점검은 17~18일 기재부, 중소기업벤처부, 금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11개팀으로 나눠 전국 17개 시도 중 1차 점검 때 방문하지 못했던 11개 지역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자영업 애로 해소 및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정책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방문을 통해 파악된 자영업 애로 및 건의사항은 향후 자영업 정책수립 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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