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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활약중인 신지애,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출전한다
일본서 활약중인 신지애,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출전한다
  • 류정현기자
  • 승인 2018.07.1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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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제공 | 세마스포츠마케팅


JLPGA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신지애(30, 쓰리본드)가 4년 만에 출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선택했다.

OK저축은행은 17일, 최근 JLPGA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가 오는 9월 개최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오랜만에 KLPGA투어 대회에 나서는 신지애를 비롯하여 국내 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해외 투어 선수들을 초청하여 세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지애와 대회가 열리는 88컨트리클럽은 인연이 깊다. 신지애는 2010년,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 챔피언십 J골프 시리즈를 제패하며 전성기를 이어간 바 있다.

신지애는 “88컨트리클럽은 우승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코스 등 많은 연구를 하고 대회에 참가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지애가 8년만에 88컨트리클럽에서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지애는 또 “항상 박세리 감독님을 롤모델로 삼고 매 경기에 임해왔다”며 “올해는 박세리 감독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어 대회 출전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번에 박세리 감독이 호스트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 담당자는 “일본 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를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가 힘들었는데, 올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초청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많은 골프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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