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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마린온' 사고, “사고원인 철저하게 조사하겠다”
송영무 ‘마린온' 사고, “사고원인 철저하게 조사하겠다”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7.2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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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7일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군사법원 업무보고에 참석해 "다시 한 번 마린온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순직한 (5명) 전우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현재 해병대는 사령부를 중심으로 해·공군,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등 4개 기관 20명으로 조사위원회(위원장 조영수 전력기획실장·준장)를 꾸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사위 측은 사고 헬기 추락 당시 회전날개가 통째로 분리된 것에 대해 기체 결함 가능성을 우선 염두에 두면서 조종미숙 또는 정비불량 등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살피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 직원 3명은 원래 조사위에 포함됐다가 제외됐다. 유가족 측이 사고 관련 조사를 받을 수도 있다며 '부적절' 의견을 냈고 해병대도 이런 뜻을 존중했다.

해병대는 유족과 협의해 유족이 추천하는 항공전문가와 민간항공기 사고조사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 조사위 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송 장관은 전날 밤에는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 가족께 드리는 국방부장관의 글'을 내고 유족들의 의견을 반영해 철저히 사고를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장관은 당시 "해병대사령부로 하여금 유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고조사단을 구성하도록 하겠다"며 "사고 원인이 한 점 의혹도 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병들의 희생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와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유가족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전날 오후 충남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해군참모총장 이·취임식 훈시에서도 "삼가 마린온 시험비행에서 순직한 전우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말한 바 있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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