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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잡고 절경도 즐겨요!"
"다슬기 잡고 절경도 즐겨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07.20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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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8월2~5일 철원에서 열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슬기를 잡고있다.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8월 2~5일 철원 김화생활체육공원 및 화강쉬리공원 일원에서 ‘철원 Refresh ! 화강 속 Water Fly !’라는 주제로 열려 관심을 모은다. 여름철 대표 가족축제로서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 6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보자.

여름철 대표 가족축제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는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여름철 대표 가족축제다. 화강은 수심이 낮아 물놀이에 적합하고 행사장 내에서 쉬리공원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청정화강 물놀이와 다슬기 잡기체험 그리고 접경지역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접목시킴으로써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할 만큼 성공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는 깨끗한 수변환경과 1급수 수질의 화강 수상에서 펼쳐지는 '화강 워터플라이(Water Fly)'를 새롭게 도입했다. 예년과 차별화된 물놀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더 즐겁고 특별한 축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주간에는 대·소형수영장, 워터슬라이드, 수상워터플라이, 수상 레저놀이기구 등 물놀이 시설과 각종 소공연 관람·전시·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야간에는 매일 저녁 축하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육군제3보병사단 주관으로 군부대 신형무기 전시·탑승체험, 추억의 반합라면, 백골 홍보관 등 일상에서는 접해볼 수 없는 군 문화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축제기간 내 화강장수길 걷기행사, 3사단 신병수료식, 유소년 축구대회도 함께 열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화강 속 워터플라이 전국대회'는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 초대형 물놀이 공간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보다 더 질 높은 축제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행사장 그늘막 확대 조성과 신용카드 결재시스템 도입, 향토음식 개발, 포토존 확대설치 등 예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장을 조성하여 모든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와 함께 절경도 즐기자!

철원 축제와 왔을 때 함께 들릴만한 곳으로는 고석정, 직탕폭포, 삼부연폭포, 매월대폭포, 순담계곡, 송대소 등이 있다.

고석정(孤石亭)은 한탄강 중류에 있는 철원의 대표 관광지로서, 강 중앙의 고석(孤石)과 정자 및 그 일대의 현무암 계곡이 수려한 풍치를 보여준다. 신라 때 진평왕이, 고려 때는 충숙왕이 찾아와 노닐었다는 곳으로, 조선시대 명종 때 임꺽정(林巨正~1562)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부터 유명해졌다.

한탄강 협곡의 기암절벽 사이에 자연적인 일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직탕폭포는 그 웅장함과 기묘함, 그리고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이룬다. 일명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리며 태봉교에서 한탄강 절경을 즐기며 번지점프의 아찔함을 경험할 수도 있다.

순담계곡은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기묘한 바위와 깎아내린 듯한 절벽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강변에는 하얀 모래밭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여름에는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송대소 주상절리

송대소는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으로, 깎아지른 직벽 사이로 은은히 흐르는 한탄강과 주변의 풍경이 어울려 감탄사를 연발하는 멋진 곳이다.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식을 때 수축작용에 의해 수직의 돌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주상절리는 높이 30m의 위용을 자랑하고, 비취색 한탄강물과 조화를 이룬다.


[Queen 김도형 기자] 사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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