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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데니스 텐 사망 믿기지 않아”
김연아, “데니스 텐 사망 믿기지 않아”
  • 김원근기자
  • 승인 2018.07.2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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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피겨스케이팅 영웅 데니스 텐(25·카자흐스탄)이 괴한의 피습을 받고 세상을 떠나자 김연아(28)를 비롯한 피겨계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아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극적인 소식을 들어 너무 충격적이다. 아직 사실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데니스 텐은 성실하고 피겨스케이팅을 너무 사랑했던 선수였다. 열정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를 잃어 너무 슬프다"고 애도를 표했다.

최다빈도 "믿을 수 없는 소식이다. 카자흐스탄에 있을 때 챙겨주고 응원해줬다. 데니스 텐이 마지막에 해준 말을 평생 잊지 못한다. 많이 그립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준형도 생전 데니스 텐의 사진을 게재하며 "당신과 함께해 행복했습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얀 디케마 회장은 "재능 있는 스케이터였으며 피겨 스케이팅의 홍보대사였다.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 데니스 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데니스 텐은 지난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괴한 2명과 다툼을 벌이다 칼에 찔렸다.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괴한들은 데니스 텐 자동차의 백미러를 훔치려다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텐은 의병장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다. 2014 소치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동메달,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금메달을 수확하며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피겨 스타로 활약했다.

 

[QUEEN 김원근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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