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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연이은 화재 사고 BMW, 조기 리콜 협의 중"
국토부, "연이은 화재 사고 BMW, 조기 리콜 협의 중"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7.20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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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잇따라 화재사고를 일으키고 있는 BMW에 대해 차량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제작사와 조기리콜을 협의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BMW 차량 화재 원인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를 통해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별도로 소비자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해 제작사의 조사가 종결되기 전이라도 조기 리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토부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 분기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016년식 BMW 520d에서 불이 나는 등 올해 들어 같은 차종에서 총 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차량의 경우 지난해에도 13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부분의 화재 사고 피해자들은 불이 엔진룸에서부터 시작됐고 가속페달에 문제가 발생한 뒤 불이 났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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