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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 3059억’ 기록
우리은행, 상반기 순이익 ‘1조 3059억’ 기록
  • 김준성기자
  • 승인 2018.07.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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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2018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3천59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반기 순이익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경상이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20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30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8.9%(2075억원)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순익이 1조원을 넘은 건 2011년 상반기,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세 번째다.

대표적 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1%로 전분기 0.79%에서 대폭 감소했고 연체율도 0.33%로 전분기 대비 0.04%p 개선됐다. 커버리지 비율은 전분기 99.9%에서 122.3%로 증가해 손실흡수 능력 역시 강화됐다. 사상 최저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리스크 관리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대손 비용은 하향 안정화됐다. 금호타이어, STX엔진 등 구조조정기업의 정상화로 충당금 환입이 더해져 대손 비용률은 1분기 0.21%에서 2분기 0%로 줄었다. 역대 최저치다.

해외, IB 및 트레이딩 등 글로벌 부문과 자산관리 부문의 손익이 성장해 기여도가 확대돼 전체 경상이익 중 43%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 글로벌과 자산관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예금 증대 노력으로 2조7645억원을 기록해 전년비(2조5503)보다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수익증권, 신탁, 방카슈랑스 등 자산관리 부문 판매호조와 외환, 파생 부문 성장으로 58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46억원 늘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글로벌 부문과 자산관리 중심의 수익구조 개선, 철저한 리스크 관리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은 현재 진행 중인 지주사 전환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지수사 전환 이후에는 수익기반 다변화 등을 통해 성장기반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했다.

 

[QUEEN 김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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