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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어’는 ‘민어’가 아니에요, 더 이상 속여팔 수 없다…유전자 분석법 개발
‘점성어’는 ‘민어’가 아니에요, 더 이상 속여팔 수 없다…유전자 분석법 개발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7.2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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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점성어’를 ‘민어’로 ‘기름치’를 ‘메로’로 둔갑시켜 판매,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동물성 원료 8종과 식물성 원료 13종 총 21종 식품원료에 대한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분석법 대상 식품은 ▲민어 ▲메로 ▲무태장어(제주뱀장어)·태평양먹장어 ▲가시배새우·미국가재 ▲고사리·고비 ▲서양고추냉이·고추냉이 ▲체리·오디 ▲오레가노·타임·레몬버베나 등이다.

또한 태국칡과 같이 국내에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대한 유전자 판별법도 개발했다.

이에 안전평가원은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분석법을 담은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 방법(II)’를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협회·산업체 등에 배포해 식품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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