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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 가득 시원한 애플망고 셔벗 레시피
입 안 가득 시원한 애플망고 셔벗 레시피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07.2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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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애플망고를 활용한 애플망고 셔벗 레시피를 만나보자.

셔벗은 과즙에 설탕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얼린 것을 말한다. 입 안 가득 느껴지는 시원함에 여름철 빙수만큼이나 자주 찾게 되는 간식이다. 원래는 양주, 젤라틴 등을 넣고 얼려서 굳히지만, 제철 과일을 활용해 물을 넣고 만들면 깔끔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간식을 뚝딱 만들 수 있다.

한창 제철을 맞은 대만산 애플망고를 활용하면 농후한 단맛으로 설탕량을 줄일 수 있어 건강한 맛은 물론 영양도 챙길 수 있다.

텍사스 A&M대학의 수잔느 메텐스-탈코트 공동 교수는 분자영양식품연구저널에서 망고가 식이섬유 보조제와 완하제보다 변비 개선은 물론, 내장 내 박테리아의 구성 개선과 염증 감소에 도움을 주는 등의 소화문제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애플망고는 냉장보관 시 단맛이 사라지고 과육이 물렁해지므로 보관 시에는 10~15℃정도의 실온에서 보관하고 먹기 몇 시간 전에 냉장고로 옮겨놓는 것이 좋다. 양이 많다면 과육을 잘라 냉동 보관한다.

애플망고 셔벗은 망고 과육을 떠낸 껍질을 그릇으로 활용하면 눈으로 보기에도 좋은 건강간식이 된다.

냄비에 물 90ml과 설탕 1.5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살짝 끓인다. 설탕이 녹으면 불을 끈 뒤 식혀 시럽을 준비한다.

애플망고 2개는 깨끗이 씻어 가운데 씨를 피해 양쪽으로 과육을 잘라낸 뒤 숟가락으로 과육을 떠내어 셔벗이 될 그릇을 만든다.

떠낸 과육에 식혀둔 시럽과 레몬즙 2큰술을 넣어 섞은 뒤 으깬다. 지퍼백에 나누어 담아 밀봉한 다음 냉동실에서 4시간 정도 얼린다. 고루 얼도록 중간중간 꺼내어 지퍼백을 주물러준다. 얼려진 셔벗을 꺼내어 애플망고 그릇에 담는다.

[Queen 김도형 기자] 사진 및 레시피 자료 제공 : 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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