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시원한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5시와 오후 6시에 각각 광진구 한강뚝섬수영장에서 '서울 365-뚝섬 야외수영장 패션쇼'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30명의 모델들이 수영장을 런웨이 삼아 무대에 오른다.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은 물놀이를 즐기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수영장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유아 무료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카파코리아'가 수영복, 래쉬가드 등 수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상 35점을 선보인다.
최판규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수영복도 일상복처럼 하나의 패션으로 떠오르고 있어 관심이 높다"며 "이번 패션쇼가 뚝섬한강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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