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영원한 국민타자 '라이언킹' 이승엽과 '독수리' 최용수가 각각 국가대표 야구와 축구경기에서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고 SBS가 23일 밝혔다.
지난해를 끝으로 23년간의 프로 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승엽은 현재 이승엽 야구재단 이사장과 KBO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승엽은 "해설로 야구팬들을 다시 만나게 돼 설렌다. 부담도 있지만 잘 해내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한국의 독일전 승리를 점치는 등 예리한 촉과 재치 만점의 입담을 과시한 최용수는 축구 해설 위원으로 나선다.
최용수는 "시청자들이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선수 시절의 경험과 나만의 위트를 잘 접목시켜 친근한 해설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8월 18일 개막한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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