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초·중학교 학부모 부담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비를 학부모들이 현금으로만 납부할 수 있었던 것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2016년 12월부터 시범운영을 했으나 카드 수수료율 적용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가입이 일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수수료율 적용에 대해 관계부처 및 카드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월정액 방식으로 4개 카드사가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용카드 자동납부 도입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납부 불편 및 고액 수업료 일시 납부에 대한 부담 감소와 학교의 교육비 미수납률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초·중학교 학부모부담 교육비 신용카드 자동납부 도입과 같이 학생, 학부모가 학교의 교육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초·중학교 학부모 부담 교육비 신용카드로 납부는 오는 2학기부터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해 내년 전체 학교로 확산될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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