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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모습 ‘한국 선수 조용, 일본 선수 시끌 시끌’
유럽 이적시장 모습 ‘한국 선수 조용, 일본 선수 시끌 시끌’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7.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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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 훈련에 참가한 기성용(뉴캐슬 트위터 캡처)

월드컵 대회가 끝나고 나면 주목을 받았던 선수들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스카우트 대상이 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서 일본 선수들의 이름은 많이 오르내리는 반면 한국 선수들은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예선전적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일본은 아시아 팀 가운데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일본 선수들에게 관심이 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럽에 있는 클럽으로 옮긴 선수는 기성용(29·뉴캐슬)이 유일하다. 지난 6월 30일에 스완지 시티와 계약 기간이 마무리된 기성용은 뉴캐슬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월드컵 직전 도르트문트,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던 황희찬(22·잘츠부르크)은 소문으로 끝났으며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 역시 터키, 프랑스 무대로의 이적설이 나왔지만 잠잠해졌다. 김영권 측은 "(이적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여러 군데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본 선수들의 이동은 활발하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엔도 와타루(25)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우에다 나오미치(24)는 세르클러 브뤼허로 이적했다.

이미 유럽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팀의 제안이 날아들고 있다. 무토 요시노리(26·마인츠)는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고 시바사키 가쿠(26·헤타페)는 포르투, 카가와 신지(29·도르트문트)는 베식타스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J리그 수비수 쇼지 겐(26·가시마 앤틀러스)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를 비롯해 독일, 스페인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한 에이전트는 "월드컵 무대에서 기량을 펼친 선수들의 몸값이 크게 오르고 내린다"면서 "독일전에서 승리했으나 관심을 끌기에는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한다.

그나마 3경기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물밑에서 (이적과 관련한)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8월 9일 마무리되고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은 8월 31일에 끝난다. 월드컵에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이적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지 못한 우리 선수들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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