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IT 기업인 보이스캐디 ㈜유컴테크놀러지는 지난 23일 경기도 시흥시 솔트베이 GC에서 국내 최초 KLPGA 투어캐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프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셀프 플레이 경기로 핸디캡을 적용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지현의 캐디, 김민선의 캐디, 박결의 캐디, 박지영의 캐디, 오지현의 캐디 등 총 28명의 KLPGA 투어 캐디들이 참가해 숨은 실력을 자랑했다.
우승의 영예는 '슈퍼루키' 최혜진의 캐디인 최성호 캐디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 하이엔드 레이저 SL1과 휴대형 스윙 분석기 SC200이 시상 됐다. 2위는 김지현2 캐디인 김동준 캐디에게, 3위는 오재승 캐디에게 돌아갔으며, 5언더파로 67타를 기록한 박결 캐디인 백재우 캐디가 총 6개의 버디로 다버디를, 340야드를 기록한 송영철 캐디가 롱기스트를 차지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보이스캐디 모자, 장갑,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쿨라 선크림 그리고 바이오스틸이 증정 되었으며, 그 외에도 베스트 드레서,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시상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투어 캐디들은 "보이스캐디에서 투어 캐디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처음으로 투어 캐디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 는 한편 "보이스캐디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SL1의 세계 최초 GPS 핀 어시스트 모드는 빠르고 정확하게 핀을 포착해 두 번 측정할 필요가 없었다. 또한 외부 LCD로 그린언듈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어 전략적인 세컨 샷과 어프로치 샷이 가능했다. 정확한 거리 측정은 물론 그린언듈레이션까지 확인 가능해로 플레이 하는 내내 든든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캐디 박태근 팀장은 "프로 선수들의 파트너로써 대한민국 골프 산업 중심에 있는 투어 캐디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은 물론 골퍼들의 위한 제품 및 플랫폼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Queen 류정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