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탈북하여 농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귀농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제17기 귀농귀촌학교 과정의 일환으로 7월 26일(목) ~ 28일(토)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 산하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의 지원하에 진행되는 이번 귀농교육은 귀농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남한의 농업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기초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지역의 우수 귀농사례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하는 현장탐방으로 구성된다.
관내 귀농 멘토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귀농경험과 전략, 군청 유관부서에서 지원하는 농촌현황 및 일자리 정보 등은 귀농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실제 귀농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초기비용을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마지막 날 수료식 이후에는 제22회 홍천찰옥수수축제에도 참여한다.
[Queen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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