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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역대 최고 실적 "6천억 원"
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역대 최고 실적 "6천억 원"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7.2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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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효자 노릇을 한 건축사업 부문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 기록한 영업 이익은 600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GS건설은 25일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5820억원, 영업이익 21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모두 지난해보다 각각 19.6%, 155%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은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97% 상승한 1444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보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등 모두 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치다.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7090억원, 영업이익은 6090억원이다. 세전 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09억원, 3532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7.8%, 320% 늘었으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성장세를 이끈 것은 건축사업 부문이다. 플랜트와 분양 물량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가 나타난 것. 전체 건축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14.4% 늘어난 3조7000억원이다. 플랜트 매출은 2조1170억원으로 전년대비 46.7% 증가했다. 또 플랜트의 매출 총이익률도 12.2%로 나타났다. GS건설 관계자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주택건축에서 개포8단지 디에이치자이(8460억원), 구미원평2동재개발(4090억원) 등을, 플랜트에서 보령LNG터미널(1930억원)을, 전력에서 당진 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공사(2510억원)을 수주하며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올렸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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