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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부상··· 아시안게임 못 뛸 수도
SK 최정 부상··· 아시안게임 못 뛸 수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7.2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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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의 최정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허벅지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최정은 지난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회 주루 도중 부상을 입었다.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앞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위해 25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회복까지 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사령탑을 맡은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은 일단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선 감독은 "당장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최정의 진단 결과와 치료 경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체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도 문제지만 현재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SK도 고민에 빠지게 됐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조금이나마 빠른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간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8월 18일 소집 후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소집일까지 3주가량의 시간이 남아 있지만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24명의 최종 엔트리에 내야수는 최정을 비롯해 안치홍(KIA)과 박민우(NC), 오지환(LG), 김하성, 박병호(이상 넥센) 등 6명이다.

 

[Queen 김원근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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