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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독자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독자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양우영
  • 승인 2018.07.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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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0월호
▲ 1990년 10월호 -독자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독자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인신매매범에게 끌려간 내 아내를 찾습니다"

인신매매가 언제까지나 강건너 불구경 하듯 남의 일만은 아니다. 여자들은 언제 어디서 그 검은 손이 덮칠지 모르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 미리 예발책을 세워 놓고 경각심을 갖는게 좋다.

근래 들어 인신매매, 유괴, 성폭행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인신매매의 경우 대부분 연약한 여자들이 피해자들이지만 그로인해 야기되는 문제는 충격적이다.

과거에는 주로 미혼여자들이 인신매매의 주대상이었지만 요즘은 주부들도 한번 걸렸다 하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특히 주부들의 경우에는 인신매매범에게 걸려 한번 몸을 망쳐버리면 모든 것을 자포자기해 버리고 만다.

충분히 탈출할 기회가 있어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가족들 대하기가 죄스러워 포기하고 만다. 가족들 버리고 만다.

인신매매의 수단과 방법에 대해서 주부들이 의외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극적 효과를 노린 영화나 TV를 통해 '차치기'하는 것만 보아서 그런지 그게 인신매매 수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차치기'는 극히 드물다. 오히려 신문광과 믿었던 사람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 몇푼의 돈을 벌기 위해 선량한 여자를 사창가나 유흥가로 팔아넘기는 인신매매범들은 분명 사회의 암적인 존재가 틀림없다. (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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