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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아내 처세학 / 남편의 술버릇 고치는 비결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아내 처세학 / 남편의 술버릇 고치는 비결
  • 양우영
  • 승인 2018.07.26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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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0월호
▲ 1990년 10월호 -아내 처세학/남편의 술버릇 고치는 비결1
▲ 1990년 10월호 -아내 처세학/남편의 술버릇 고치는 비결2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아내 처세학/남편의 술버릇 고치는 비결

아내는 술꾼 남편의 주정 상대가 아니다!

아내를 술 취하게(?)만드는 남편의 술버릇.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온 것만해도 속상한데 남편들은 온갖 고약한 주정들을 펼쳐놓는다. 이런 때 티격태격 싸우게 되면 결국 두 사람 모두 피해자가 되기 십상. 술꾼 남편을 둔 아내의 현명한 대처법은 무엇일까. 그 비결을 살짝공개하다.

'술은 어른 앞에서 배워야 한다.' 젊은사람들의 비뚤어진 음주형태를 지적하며 요즘도 가끔 이렇게 말하는 노인들이 있다. 술자리에서의 태도, 손님에 대한 예의 등 주법(酒法)에 대한 교육이 우리나라 만큼 철저했던 나라도 드물 것이다. 따라서 술잔을 받는 법이라든가, 술 따르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이든 자녀를 무릎 끊게 하여 훈계를 하던 아버지의 모습도 드문드문 눈에 띄었었다.

이러한 주도(酒道)교육은 술이 취하더라도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주며, 내면에 잠재한 공격성을 스스로 억제하게끔 유도하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이러한 주도교육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하여 정겨운 대화가 오가고 풍류가 넘치던 우리의 독특한 '음주문화' 또한 서구적 향락 문화로 바뀌어져가고 있는 것이다.

유흥가의 밤은 성인 디스코 클럽 무희처럼 흐느적 거리며 퇴폐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는 느낌이다. '주도'는 사라지고 '외도'가 판을 치는 음주문화,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이유로 무절제하게 마셔대는 사람들···. 술을 대하는 태도가 이렇게 달라지면서 결국은 술에 취했을 때 나타나는 행동도 바람직스럽지 못한 쪽으로 흐르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 남편들의 술취한 모습에도 이러한 경향은 곧바로 나타난다. (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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