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27일 07:00 기상청 특보), 전국 곳곳에 짙은 구름 끼고 강원영서와 충북, 경상도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 오는 지역은 천둥·번개도 함께 치겠다. 예상 강우량은 5~30mm.
오늘도 전국 폭염특보 속에 밤에는 25도가 넘는 열대야와 함께 습도 높은 무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겠다. 대구와 경북 포항은 15일, 서울은 6일 연속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다.
더운 남서풍의 유입으로 한낮에는 37도까지 오르는 등 찌는 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기상청은 노약자 등 가족과 이웃은 보살펴서 온열질환 등을 수시로 살피도록 당부했다. 또한 기상청은 가축과 수산물도 집단 폐사할 가능성에 대비해 그늘막·단열재 설치, 지속적 환기, 송풍·물 분무장치 가동 등을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산물도 대량의 병충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차광막과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방역에 신경 써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32 ~ 37도로 예상된다.
제 12호 태풍 종다리는 27일 0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38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 시속 126km로 북진중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제 11호 태풍 온쿵은 일본 삿뽀로 동쪽 890km 인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되었다.
[미세먼지] 오늘 미세먼지는 부산·대구·울산·경남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그 외는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으로 예보 되었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주말인 내일(28일) 토요일 날씨는 반가운 비가 내리겠다. 전국 구름 많이 끼겠고, 새벽부터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비의 양은 5~40mm. 낮 최고기온은 31 ~ 35도로 예상된다.
내일 밤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륙에도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은 해수욕장 여행객 등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레(29일) 일요일 날씨는 전국 구름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이따금 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7 ~ 35도로 예보 되었다.
오늘 해상 날씨는 전 해상 안개 끼고 모레는 동·남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