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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전 의원 "이재명 스캔들, 결정적 증거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김영환 전 의원 "이재명 스캔들, 결정적 증거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 최수연 기자
  • 승인 2018.07.2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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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 전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씨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 고발인인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27일 오전 10시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측은 총선이 끝난후인 지난달 26일 6·13지방선거 당시 제기됐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영화배우 김부선씨와 김영환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네이비색 정장 차림에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선 김 전 의원은 "고발인과 피고발인 두 신분인데 심경은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들어가서 자세하게 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배우 김부선씨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가져왔다.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은 대부분 사실이며 검찰과 경찰이 공정한 수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대답했다.

그는 또 "(증거로 가져온)녹취록에 특별한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결정적 증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 소환여부에 대해 어떤 생각인가?"라고 묻자 "당연히 소환할 것으로 생각한다. 경찰이 상당한 의지를 가지고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지사의)조폭 유착 의혹 특검 수사 촉구에 대해 묻자 "조폭연루설에 대해서는 기존 고발 과정에서 제기했고, 특검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스캔들 사건을 부인하고 있는 사람을 겨냥해 "정치인이고 국민적 관심을 받는 사람인만큼 직접 밝혀야 한다"며 "피해자 코스프레 역할 멈춰 달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김 전 의원을 상대로 이 지사측이 고발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중점 살피는 동시에 김 전 의원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진실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이재명 선거캠프에서 가짜뉴스대책단장으로 활동한 백종덕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가짜뉴스대책단은 선거기간 내내 이재명 당시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터무니없는 음해와 거짓말을 일삼던 김 후보와 배우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초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직권남용죄 △특가법상 뇌물죄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김 전 의원은 이달 초 고발인 신분으로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Queen 최수연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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