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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에 한껏 달아오른 피부 쿨링 하세요
태양열에 한껏 달아오른 피부 쿨링 하세요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8.07.27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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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Queen 양우영 기자

30℃를 훨씬 웃도는 여름날에는 잠시만 외출해도 얼굴이 금방 벌겋게 달아오른다.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면 평소보다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탄력이 떨어지는 등 피부 상태를 악화시킨다. 여름철 피부는 온도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부 온도가 1℃ 상승하면
벌어지는 일

건강한 사람의 평균 체온은 36.5℃. 피부는 이보다 5~6℃ 낮은 31℃가 정상적인 온도다. 37℃ 이상으로 상승하면 피부는 이상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37℃가 높은 온도처럼 보이지만 한 여름, 뜨거운 태양에 15분만 노출돼도 피부 온도는 40℃로 급격하게 상승한다. 피부 온도가 1℃씩 상승할 때마다 피지 분비량은 10%씩 증가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세혈관과 모공이 확장되면서 탄력도 함께 떨어진다. 이런 상태가 장시간 유지된다면 주름이 늘어나는 등 피부 노화는 빠르게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피부 건강을 지키는
여름철 쿨링 법

이렇게 더운 날에는 피부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모공이 넓어지고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아무리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라도 금방 무너져 내리기 십상이다. 메이크업 전, 화장 솜에 토너를 충분히 적셔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쓸어주며 진정시킨다. 이때, 토너는 진정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일시적인 청량감을 줄 뿐 수분이 금방 증발되는 에탄올이나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것은 피해야 한다. 토너를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사용하면 효과는 더욱 커지니 참고할 것.

외출 후에는 넓어진 모공 사이에 노폐물이 축적되지 않도록 곧바로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모공이 막히면 트러블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보다 더욱 꼼꼼한 세안이 필요하다. 부드러운 클렌징크림이나 오일로 1차 세안 후 저자극 세안제로 2차 세안을 마무리해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해준다.

달아오른 피부는 예민한 상태이므로 딥 클렌저나 거친 클렌징 제품은 삼가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보습감이 풍부한 제품으로 기초 케어를 해 수분을 공급해준다. 그래도 열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면 얼음찜질로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차가운 얼음을 직접 피부에 갖다 대면 원래의 상태보다 더욱 악화되는 리바운드 현상으로 오히려 피부 온도가 더 상승할 수 있으니 천이나 거즈로 감싼 뒤 가볍게 가져다 대야 한다.

평소에 꾸준히 물을 섭취해 체내에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고 비타민C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통해 수분을 충전하는 것이 여름철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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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유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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