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LA 다저스)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하며 8월 복귀를 목표로 훈련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 빌 플런킷 기자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26일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2이닝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5월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뒤 줄곧 휴식을 취하고 있다. 6월부터 불펜 피칭을 시작했으며 8월 중 복귀가 예상된다.
플런킷 기자는 "류현진은 28일 LA에서 3이닝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피칭도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경우 재활 등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다저스는 현재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4연전을 치르고 있다. 현재 성적은 57승 4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당하기 전까지 6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12(29⅔이닝 7자책)로 호투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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