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는 관내 저소득층 세대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2018년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동에서 추천한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가구 270가구가 대상이다. 전세임대주택은 지원할 수 있지만 영구임대아파트는 제외된다.
주택 내 단열, 창호, 바닥공사 또는 보일러 교체에 가구당 평균 200만원을 지원한다. 견적과 시공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직접 선정한 사회적기업이 추진한다.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임차가구와 중위소득 60% 이하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가구당 120만원 이내에서 도배, 장판, 싱크대, 위생기구 등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시에서 공모 결과 선정된 12개 적격업체 중 과년도 공사실적 및 추진계획서 등을 검토해 시공 및 AS가 용이한 관내 및 인근 지역의 사회적기업 2개소를 정해 추진한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구민은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 가능한지 확인한 후 집수리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들의 경우 의식주 중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라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사업으로 여름철 폭우와 폭염,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안전을 우선으로 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주택 내 에너지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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