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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노종현, 제 역할 톡톡히 하는 수사대 일원으로 성장
<라이프 온 마스> 노종현, 제 역할 톡톡히 하는 수사대 일원으로 성장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7.3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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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

배우 노종현이 하루하루 성장하는 수사대 꿈나무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프로덕션H) 13회에서 의도치 않게 살인 용의자가 된 강동철(박성웅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복고 수사팀의 활약이 그려졌다.

연쇄살인범 김현석(곽정욱 분)을 잡았지만 결국 이용기(오대환 분)과 조남식은 파출소로 전출되고, 윤나영(고아성 분) 역시 다른 팀으로 옮겨지게 되면서 강력 3반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여기에 강동철이 살해된 김과장(김영필 분)의 살인 용의자가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강동철과 특수 관계에 있는 한태주(정경호 분)의 수사지휘권이 박탈되며 복수 수사팀의 최대 위기가 닥쳤다.

살인용의자가 된 강동철은 구치소로 수감 되는 중에도 자신이 걱정돼 서부서로 달려온 이용기과 조남식에게 “용기야, 막내야. 괜찮아. 안 죽었어. 임마. 옷 잘 어울린다”고 아무렇지 않은 듯 농담을 건네며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용기와 남식은 위기에 순간에서도 자신들을 챙기는 동철을 돕기 위해 힘을 합쳐 비밀 수사에 나섰고 김과장이 서장에게 포상으로 받은 금거북이를 팔려다 걸린 오영태를 찾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태주는 오영태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또 하나의 용의자가 강동철의 절친인 신철용(김정팔 분)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철용의 죽음으로 사건은 또다시 미궁에 빠지게 된다.

거듭되는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며 말없이 힘을 보태는 복고 수사팀의 끈끈한 의리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의욕만 넘치고 수사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용기와 남식이 수사대의 일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들의 성장에도 눈길이 쏠린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한태주의 미스터리도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낯선 목소리의 주인공 안과장은 한태주의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말과 행동으로 미스터리를 고조시켰다. 2018년의 사인은 한태주의 코마 원인을 찾아냈으니 이제 곧 집에 돌아올 수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했다. 한태주와 복고 수사팀이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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