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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 아들 오시원, 방송 출연 “아빠와 내 삶 크게 다르지 않다”
오광록 아들 오시원, 방송 출연 “아빠와 내 삶 크게 다르지 않다”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7.3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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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KBS ‘엄마아빠는 외계인’

<엄마아빠는 외계인>에 출연하는 배우 오광록이 자연과 하나 된 자급자족 라이프를 선보인다.

오는 31일 밤 11시 1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연출 박지아 박영미 / 제작 ㈜스튜디오테이크원)에서 배우 오광록의 독특하고 여유 넘치는 일상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사연을 의뢰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등장한 오광록의 아들 오시원은 “아버지와 연락이 끊긴 지 1년이 넘었다. 내가 계속 피하고 있다”며 현재 아버지와 어떠한 소통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거실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오광록은 해달 인형을 안고 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말투만큼이나 느릿느릿하게 일어나 이불을 정리한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드립 커피를 내리는 것. 평소에도 남다른 커피 사랑을 보여준 바 있는 오광록은 마당에 나가 호박이며 새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자연 친화적인 하루를 시작했다.

이런 오광록의 일상은 유치원 때 이후 떨어져 살아온 아들 오시원에게도 낯선 풍경이었다. 그는 “동식물과 대화하는 건 나 역시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그런 감성은 오롯이 물려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오광록은 타 예능을 통해 “적성은 김치 담그기, 취미는 나물 다듬기”라고 소개하며 “17년째 직접 텃밭을 가꾸고 있다”고 밝혀 ‘연예계 대표 자연인’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엄마아빠는 외계인>을 통해 첫 관찰 예능 나들이 나선 오광록은 초록으로 둘러싸인 집과 자신의 취미생활은 물론 가족과의 사연까지 털어놓을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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