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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형-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세계랭킹 40위로 껑충 "한국선수 중 최고 순위"
안재형-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세계랭킹 40위로 껑충 "한국선수 중 최고 순위"
  • 류정현기자
  • 승인 2018.07.3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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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 남자골프 세계랭킹 40위 올라


'한중 탁구거플'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 안병훈(27)이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40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으로 우승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3타 차이가 났다.

공동 2위에 오른 안병훈은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1위에서 21계단 상승한 4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까지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는 김시우(23)의 52위였는데 이번 주 안병훈이 40위가 되면서 53위가 된 김시우를 추월했다. 역대 한국 선수의 남자골프 최고 랭킹은 2008년 최경주(48)의 5위다.

'탁구 스타' 안재형과 자오즈민의 아들로도 유명한 안병훈은 "우승을 하기 위해서 좋은 골프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운이 따른다면 앞으로 우승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남은 시즌에 우승에 재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병훈과 함께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김민휘(26)는 지난주 155위에서 98위로 뛰어 100위권 내로 진입했다. [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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