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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협회 발전 기금 40억’ 통 큰 기부
정몽규 회장, ‘협회 발전 기금 40억’ 통 큰 기부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7.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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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정몽규 회장이 축구 발전을 위해 4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큰 금액을 내놓으며 "찬조금이 새로 선임되는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는데 사용되길 바란다. 특히 외국의 유능한 지도자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할 경우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몽규 회장은 그동안 꾸준히 협회에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협회에 지금까지 총 29억원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각급 대표팀의 격려금과 2017년 U-20 월드컵 대회운영비, 지도자 해외 파견비 등에 사용됐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2015년부터 '포니정 재단'을 통해 어려운 형편의 중학교 선수들에게 매년 1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회장 취임 이후 협회로부터 급여나 업무추진비를 일절 받지 않고 활동 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등 국제행사 참석 비용은 물론 해외 축구계 인사의 국내 초청 비용도 전액 본인 부담으로 하고 있다.

김풍년 대한축구협회 경영혁신실장은 "일부 축구인과 축구팬들 사이에는 정몽규 회장이 대기업의 대표이면서도 축구계에는 한 푼도 기부하지 않는다는 오해가 있다. 정 회장의 성격상 이런 기부와 찬조 활동들이 굳이 외부로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아 그동안에는 기부가 있어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잘못된 소문이 계속 확대되는 것 같아 앞으로는 가급적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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