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동영 의원(전북 전주시병)은 31일 민주평화당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화당을 살릴 것인지 죽일 것인지를 광주가 결정한다"며 "20여일 동안 광주 전남 당원들을 만나 민주평화당이 있는게 좋은지 없는게 좋은지를 물었더니 다들 있었으면 한다고 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원들의 바람은 다당제 민주주의가 갈 방향"이라며 "이는 광주와 전남이 가야할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최근 정치적 이슈에 대해 "연말까지 반드시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내고자 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여야가 합의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5당 연대를 통해 선거제도 개혁에 나설 것"이라며 "선거제도 개혁에 평화당이 선봉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헉입법이 단 한건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4개 당은 개혁입법연대를 통해 재벌 개혁과 권력기구 개혁, 기무사 폐지 등의 긴급현안을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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