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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는 은행 서비스 5가지
보이스피싱 막는 은행 서비스 5가지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0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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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가입해두면 좋은 무료 서비스 5가지를 소개했다.

①지연이체 서비스

지연이체 서비스는 거액의 돈을 다른 사람에게 보낼 때 최소 3시간 이상이 지난 후 실제 돈이 입금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잘못 송금했거나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사실을 뒤늦게 알더라도 일정 시간 내 이체를 취소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했더라도 별도로 건별 한도를 설정하면 즉시 이체할 수 있다.

②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미리 지정한 계좌로는 자유롭게 송금하고, 미지정 계좌에는 소액(하루 최대 100만원)만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해두면 비밀번호나 보안카드, 공인인증서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더라도 피해액을 줄일 수 있다.

③단말기 지정 서비스

등록한 컴퓨터나 휴대전화로만 이체 등 주요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전에 지정하지 않은 기기로는 잔액 조회만 가능하다. 기기는 최대 5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④해외 IP 차단 서비스

국내 IP 대역이 아니면 이체를 막는 서비스다. 사기범이 해외 IP를 이용해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빼내지 못한다.

⑤개인정보 노출 사고 예방시스템

개인정보가 이미 노출된 소비자가 이 사실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포털(fine.fss.kr)에 등록하면 신규계좌 개설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이 기존보다 까다로워진다. 은행 영업점이나 컴퓨터, 휴대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분 시중은행에서 이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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