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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양주서 강남·잠실 가는 출퇴근 길 속도 낸다…소요시간 최대 50분 줄어들 것
수원·남양주서 강남·잠실 가는 출퇴근 길 속도 낸다…소요시간 최대 50분 줄어들 것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8.01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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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용남고속버스라인, 수원터미널·잠실역 노선은 대원고속, 남양주 화도·잠실역 노선은 대원운수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원 호매실은 택지개발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강남역으로 가는 직통노선 부재로 환승 불편이 있었으나 M버스 노선 신설로 강남역 방면 환승 불편 해소, 자가용 통행 감소,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원 버스터미널 구간은 신동·망포지구 등 주거단지 밀집지역으로 잠실역 방향 직통노선 신설 시 기존 서울방면 이동수요 분산을 통해 버스 입석률 완화 및 환승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다.

광역버스로 114분 소요되는 수원 호매실, 강남역 노선은 M버스 노선 신설로 소요시간이 약 40~50분 줄어들며, 90~105분 걸리던 수원버스터미널, 잠실역 구간은 약 20~30분 단축된다.

이외 남양주 화도읍의 경우 월산지구 입주 등으로 서울 출퇴근 수요가 증가해 기존 광역버스 만차 및 입석 등 이용불편이 많았으나 M버스 노선이 신설됨 따라 현재 운행 중인 유사·경합 노선의 입석률 완화 및 수도권 출·퇴근 시간 10분 단축 등이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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