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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소속사 CJ 편입...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26개 줄어
‘워너원’ 소속사 CJ 편입...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26개 줄어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0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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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가 45개 새로 편입됐으며, 71개가 제외돼 모두 26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올해 5~7월 중 60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내역을 조사한 결과, 3개월 전보다 26개 감소한 총 2057개사가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롯데, CJ, 네이버, 효성 등은 신규 사업진출과 지주회사 전환 등으로 편입된 계열사가 늘어난 반면, 호반건설은 친족 독립경영을 인정받아 10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편입된 계열사는 회사설립이 23개로 가장 많았으며, 지분취득 16개, 기타 6개 순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제외 사유로는 흡수합병 16개, 지분매각 12개, 청산종결 14개, 기타 29개 등이었다. 기타사유에는 친족분리 10개사와 파산선고 2개사 등이 포함됐다.

롯데와 CJ그룹은 영화상영업과 공연·연예매니지먼트업을 담당하는 롯데컬처웍스와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스윙엔터테인먼트 등을 각각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보이그룹 '워너원'의 소속사다.

한화와 카카오, DB, 네이버 등도 빅데이터 분석과 소프트웨어 개발, 금융 IT서비스업을 하는 데이터애널리틱스랩, 키위플러스, DB FIS, 하트잇 등을 각각 계열 편입했다.

효성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일부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며 계열사가 늘었다. 효성그룹은 산업자재 분야의 효성첨단소재와 섬유·무역 분야의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을 계열사로 등록했다.

호반건설은 친족 독립경영으로 인정받은 청연홀딩스, 씨와이, 버키, 청인컴퍼니, 서연홀딩스, 센터원플래닛, 에스비엘, 청연인베스트먼트, 케이지에이치, 청연의학연구소 등 10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호반건설의 경우 친족 분리규정이 개정되기 전 신청이 접수돼 기존 규정에 따라 요건을 심사했다"며 "친족 분리는 대기업집단의 경영 현실에 부합하고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는 측면이 있지만 일감몰아주기 규제의 면탈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 최근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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