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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면허취소' 관련해 진에어 직원·협력사와 간담회 열어
국토부, '면허취소' 관련해 진에어 직원·협력사와 간담회 열어
  • 최수연기자
  • 승인 2018.08.02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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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직원 및 이해당사자들이 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진에어 면허 취소 관련 직원 및 이해당사자 간담회에 탄원서를 들고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진에어 직원과 협력사, 투자자 등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진에어 직원들과 관련 협력사, 개인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직원모임 대표로 참석한 박상모 기장은 "진에어 직원과 가족들이 작성한 3000장의 탄원서를 국토부에 제출할 것"이라며 "1700명 직원들의 실직 등의 여론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한 개인투자자도 "항공법 적용에 이견이 있는 상태에서 면허취소 결정을 내리면 결국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도 커진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해관계자들은 진에어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파급되는 피해가 큰 만큼 면허취소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청문절차와 이날 의견 등을 종합해 면허취소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며 "다만 취소 결정시에도 고용불안을 해소할 해결책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2010∼2016년 진에어 등기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드러나 4월부터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를 검토해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1차 청문회에 이어 오는 6일 2차 청문회를 열어 진에어 측의 추가소명을 들을 계획이다. 이어 1∼2주 뒤 3차 청문회를 끝으로 면허자문회의를 거쳐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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