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난달 주행 중 화재로 인해 자발적 리콜 조치를 취한 가운데 또다시 동일 차종이 주행 중에 불이 났다.
2일 오전 11시45분쯤 강원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소재 강릉방향 영동고속도로에서 A씨(28·여)가 몰던 BMW 520d 차량에 불이 나 전소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불은 운전자 A씨가 운전 중 차량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 갓길에 정차해 엔진쪽을 확인하던 중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소방대원 20여 명을 동원해 오후 12시22분쯤 완진했다.
순찰대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BMW 520d 차량은 리콜이 결정된 차종이다.
[Queen 최수연기자][사진=뉴스1]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