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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신혜원2, 이글 앞세워 생애 첫 우승 달성!
4년차 신혜원2, 이글 앞세워 생애 첫 우승 달성!
  • 류정현기자
  • 승인 2018.08.0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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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원.


데뷔 4년차인 신혜원2(볼빅, 22)가 8월 2일 백제CC에서 열린 KLPGA 2018 보이스캐디 백제CC 드림투어 11차전(총 상금 1억 1천만원)에서 프로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를 공동 3위로 마친 신혜원2는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혜원2는 4번홀(파5) 이글로 2타를 줄인 직후 5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9번홀(파4) 버디로 마친 후 후반홀에 보기없이 12번홀(파4), 15번홀(파3),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하던 선수들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14년 준회원에 입회한 신혜원2는 점프투어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이며 빠르게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2015년 9월 손목 부상으로 1년간 재활에 매진한 신혜원2는 2017년 상금랭킹 72위를 기록했고 이번 우승으로 2018년 상금랭킹 20위에 오르며 생애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볼빅 S3 골프공을 사용하고 있는 신혜원2는 "많은 선수들이 부족함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볼빅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단단하고 튼튼한 골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또 "우승하기까지 정말 긴 시간이 걸렸는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나게 돼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 친구, 프로님들까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우승이 확정되고 얼떨떨한 상태로 어머니께 전화로 알려드렸더니 정말 펑펑 우시면서 좋아해 주셨다. 덩달아 나도 눈물을 살짝 흘렸다. 그만큼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부모님도 함께 힘드셨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살짝 울먹였다.

신혜원2의 후원사인 볼빅은 현재 드림투어, 점프투어 선수 18명과 챔피언스투어 선수 13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 드림투어 1승을 포함해 챔피언스투어 4승을 기록하고 있다.[Queen 류정현기자]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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