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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낮 기온 37도, 서울·경기 열대야 관측 이래 최고, 서울 미세먼지 ‘나쁨’
[오늘의 날씨] 낮 기온 37도, 서울·경기 열대야 관측 이래 최고, 서울 미세먼지 ‘나쁨’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8.08.0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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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일 금요일 날씨
▲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오늘 날씨] 현재(3일 06:40 기상청 특보), 전국이 뿌연 하늘에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 속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오늘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

오늘도 낮 최고기온 39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 폭염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가족 및 이웃이 수시로 온열질환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찌는 더위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폭염 속 서울 포함 일부 중부내륙에는 열대야 극값을 기록한 곳이 있다. 오늘 아침 06시 30분 기준, 서울 30.4(1907.10.01.) 인천 29.5(1904.08.29.) 청주 28.9(1967.01.01.) 등에서 관측 이래 일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울은 13일, 부산 17일, 광주와 대전은 14일, 여수는 16일째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가축과 수산물의 집단 폐사에 대비 그늘막·단열재 설치, 지속적 환기, 송풍·물 분무장치 가동 등을 조치하도록 당부했다. 농산물도 대량의 병충해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차광막과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방역에 신경 써야겠다.

[미세먼지] 오늘 미세먼지는 서울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으로 시민들의 더위에 미세먼지에 야외활동이 매우 힘든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는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인천·경기도·충남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 저압부는 서귀포 44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 중으로,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태풍으로 재발달할 가능성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늘까지 제주도와 전남해안 바람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주말인 내일(4일) 토요일 날씨는 오늘보다 더 덥겠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8℃ 이상 크게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 했다. 낮 최고기온 34 ~ 39도로 예상된다.

모레(5일) 일요일 날씨는 강력한 폭염이 이어지고 서해안과 중부내륙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구름 많겠다. 낮 최고기온 33 ~ 39도 예보 되었다.
 

▲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오늘 해상 날씨는 오늘까지 제주도 전 해상(북부앞바다 제외)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겠다. 남·서해상 바람 강하고 물결이 높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높은 물결에 안전사고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전했다. 오늘 파고는 0.5~1m로 일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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