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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여자오픈 1R 호주교포 이민지 단독선두…박성현·이미향 공동 3위
브리티시 여자오픈 1R 호주교포 이민지 단독선두…박성현·이미향 공동 3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8.03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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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선수(사진=KLPGA제공)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이미향(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리코 브리시티 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는 호주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3일(한국시각)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성현은 지난달 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면 3번째 메이저 타이틀과 함께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한발짝 다가서게 된다.

이민지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맹타를 휘두르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이민지는 지난주 막을 내린 스코티시 오픈에서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컨디션이 좋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 유소연(28·메디힐)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한화큐셀)은 2언더파 70타로 최혜진(19·롯데), 허미정(29) 등과 함께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스코틀랜드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주타누간에게 랭킹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온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 113위에 머물렀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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