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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반도체·금융업종에서 일자리 찾아라
하반기, 반도체·금융업종에서 일자리 찾아라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0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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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3일 '2018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주요업종에는 기계·전자·조선·자동차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금융보험업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반도체·금융보험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고 조선·섬유·자동차 업종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반도체 업종의 일자리 증가율은 6.4%로 전망됐다. 10개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일자리 증가가 예상된다.

보고서는 "전통적인 반도체 수요처인 스마트폰과 PC 수요 확대뿐 아니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반도체 신규수요가 지속 증가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요 증가로 호황 국면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보험업 고용 규모는 1년 전보다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기관은 "은행업은 가계 부채 관련 규제 강화, 예상에 못 미치는 경제성장 속도가 실적 개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중소기업 육성 정책,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이 증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여신전문 금융업과 보험 업종 역시 성장 속도는 둔화하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봤다.

일자리가 한 해 전보다 줄어들 업종은 조선(-10.3%), 섬유(-3.9%), 자동차(-2.4%) 업종으로 지목됐다. 다만 조선업 고용 전망은 이전보다 약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일감 감소와 해양 플랜트 수주 감소로 인해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지만, 올 상반기보다 하반기 고용 감소 폭은 현저히 줄어들고 감소세 역시 크게 둔화하면서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섬유업종 고용은 주로 의류를 중심으로 한 해외 생산 확대, 국내 면방적 공장 일부 가동중단 등으로 국내 생산이 감소하며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업종의 경우 "한국GM 구조조정과 건설경기 부진, 수입차 판매량 증대 등이 하반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기계(1.4%), 건설(0.2%), 전자(0.1%), 철강(-1.0%),디스플레이(-0.4%) 업종은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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