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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Fusion Cooking
Delicious Fusion Cooking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8.11.1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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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 of Food

맛으로 하나 되는 세계
Delicious Fusion Cooking

구수한 된장찌개도, 이색적인 맛의 외국 요리들도 모두 다 지겨워질 때면 각국의 음식들을 혼합해 나만의 요리로 재탄생시켜 보자. 어디서도 찾을 수 없던 색다른 맛의 음식이 우리 집 식탁을 찾아온다.


진행_ 최윤선 기자 사진_ 조준원 기자 요리_ 오은경(젠 쿠킹 010-7271-5150)

대한민국+일본
김치잡채돈부리

준비할 재료
배추김치 300g, 고사리 150g,
양파 1/4개, 실파 6줄기, 당면 80g,
밥 4공기, 식용유 약간
고사리 양념 : 국간장·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당면양념 :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통깨 1작은술씩
장국육수 : 다시마국물 3컵, 간장·청주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당면은 따뜻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 뒤 끓는 물에 넣어 삶아 건진다. 삶은 당면은 찬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다음 당면 양념에 무친다.
2 배추김치는 잘 익은 것으로 준비해 속을 털어 낸 뒤 굵게 채 썰고 고사리는 6㎝ 길이로 썰어 고사리 양념에 무친다. 양파는 채 썰고, 실파는 4㎝ 길이로 잘라 준비한다.
3 팬에 기름을 두른 뒤 ②에서 양념해 두었던 고사리를 넣고 볶는다. 고사리 비린내가 가시면 김치, 양파, 실파를 넣어 함께 볶는다. 마지막에 양념한 당면을 넣고 볶으면서 섞는다.
4 냄비에 진하게 우려낸 다시마국물을 붓고 간장, 청주, 후춧가루로 간하여 끓이다가 김치잡채를 넣고 불을 끈다. 따끈한 밥 위에 국물과 김치잡채를 얹어 낸다.

Cooking Point
김치잡채 돈부리는 다시마국물에 간장과 청주, 후춧가루로 간을 한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먹어야 잡채와 밥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멕시코+중국
토마토살사소스 얹은 탕수육

준비할 재료
돼지고기 등심 300g, 파프리카(노랑색,
붉은색) 1개씩, 튀김기름 적당량
탕수육 반죽 : 불린 녹말 1/2컵, 달걀 1/2개, 생강즙·청주 1큰술씩, 물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토마토살사소스 : 토마토 2개, 다진 양파·다진 청양고추 4큰술씩, 핫소스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살코기로 준비해 두께 1㎝, 길이 5㎝로 썰어 생강즙, 청주,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노랑색과 붉은색 파프리카는 사방 2㎝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3 녹말가루 1/2컵에 물 3컵을 붓고 섞어 가만히 두었다가 녹말이 가라앉으면 웃물은 따라버린 뒤 달걀과 물을 넣는다.
4 ①의 밑간한 돼지고기를 ③의 녹말앙금에 넣고 반죽한다. 이때 튀김반죽이 묽어야 고기가 부드럽다.
5 토마토는 윗면에 칼집을 낸 뒤 소금간한 끓는 물에 살짝 넣어 데쳐낸다. 토마토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잘게 다진다. 다진 토마토에 다진 양파, 다진 청양고추, 다진 마늘, 핫소스, 소금, 흰 후춧가루를 섞어 상큼하고 개운한 토마토살사소스를 만든다.
6 190℃로 끓인 기름에 파프리카를 넣고 재빨리 튀겨낸다. 다시 기름의 온도를 170℃로 낮춘 뒤 돼지고기 반죽을 넣어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겨낸다.
7 튀긴 돼지고기는 키친페이퍼에 올려 기름기를 뺀 다음 파프리카와 함께 접시에 담고 토마토살사소스를 뿌린다.

Cooking Point
고기요리에 토마토를 곁들이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다진 토마토에 다진 마늘, 다진 양파, 핫소스, 소금, 후춧가루, 다진 청양고추를 넣은 토마토살사소스는 매콤하고 개운한 맛이 느끼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대한민국+이탈리아
편육샐러드

준비할 재료
쇠고기 아롱사태 400g,
샐러드용 채소 120g, 비트 50g
향신채 : 대파 1줄기, 마늘 3개,
통후추 10알
머스터드드레싱 : 머스터드·화이트
와인·꿀 1큰술씩, 마요네즈 1/3컵,
레몬식초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덩어리째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조리용 실로 단단하게 묶는다.
2 넉넉한 끓는 물에 묶은 쇠고기와 파, 마늘, 통후추를 넣어 중불에서 40분간 삶는다. 꼬치로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고 맑은 물이 나오면 익은 것이므로 꺼내어 실을 풀고 한 김 식힌 뒤 먹기 좋게 얇게 저며 썬다.
3 비트는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지고 샐러드용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자른다.
4 머스터드, 마요네즈, 화이트와인, 레몬식초, 꿀을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5 접시에 준비한 샐러드채소와 편육, 비트를 얹고 ④의 머스터드드레싱을 끼얹는다.

Cooking Point
편육을 만들 때 고기 삶는 시간이 적절해야 육질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다. 고기의 양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다르지만 대체로 40분 정도가 적당하다. 반드시 꼬치나 포크로 찔러 핏물이 나오지 않는지 확인한다.

 
대한민국+미국
된장소스스테이크

준비할 재료
쇠고기 안심 4조각, 붉은 양파 1개,
아스파라거스 8줄기, 다진 파슬리
1작은술, 소금·올리브오일
안심 양념 : 레드와인 1/2컵, 소금·
통후추 약간씩
미소된장소스 : 미소된장·청주 3큰술씩, 다시마국물 1컵, 통후추 5알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두툼한 스테이크감으로 준비하여 고기망치 또는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 연하게 만든 뒤 소금, 통후추를 살짝 뿌리고 레드와인을 뿌려 20분간 숙성시킨다.
2 붉은 양파는 링으로 썰고 아스파라거스는 5㎝길이로 잘라 소금간한 끓는 물에서 살짝 데쳐내 뒤 찬물에 헹구어 건진다.
3 다시마국물에 미소된장을 풀고 청주, 통후추를 넣어 끓인다. 소스가 반으로 졸아들면 불을 끈다.
4 팬을 달군 뒤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안심을 얹어 굽는다. 표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뒷면도 굽는다. 다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붉은 양파와 아스파라거스를 얹어 살짝 볶아낸다.
5 구운 채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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