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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윤미의 端雅美人
탤런트 이윤미의 端雅美人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9.01.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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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Fashion

탤런트 이윤미의 端雅美人

기축년 새해를 맞아 고운 한복을 입은 탤런트 이윤미. 동양의 선이 살아나는 한복에 잘 어울리는 단아한 여성스러움을 한껏 드러냈다.
진행_ 안선욱 기자  사진_ 양우영 기자  스타일리스트_ 이승영
헤어&메이크업_ 모니카, 남인선(포레스타 02-544-2252)
제품 협찬_ 박술녀 한복(02-511-0617), 블랙뮤즈(www.blackmuse.co.kr), 마조리카(02-5080-6033)  장소_ 남산골한옥마을(02-2266-6923)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

“제가 컴패션에서 활동하는 것은 아시죠? 얼마 전 컴패션(전세계 24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기관)의 대대적인 행사에 다녀왔어요. 처음 컴패션에 들어간 건 신애라 씨의 강력한 추천 때문이었는데 요즘엔 그곳에서 활동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앞장서서 홍보하고 있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는 물음에 나오는 그녀의 빠른 대답이다.
요즘같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울 때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힘들게 지내는 분들이 많아서 좋은 일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루에 한 끼 먹기도 힘든 아이들, 3대째 11만원이 없어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컴패션 때문에 드라마를 찍을 때보다 스케줄이 더 빡빡하게 짜여있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녀다.
성격도 밝고 외모도 아름다워 함께 일을 한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는 이윤미 씨. 그녀는 어린 나이에 띠동갑인 주영훈 씨와 결혼해서 화제를 모았다. 젊고 통통 튀는 여자가 결혼 생활을 잘해낼 수 있겠느냐는 사람들의 의심 어린 눈총이 이어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2년이 넘는 결혼 생활 동안 그 흔한 부부 싸움 한 번 한적 없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고 상처를 보듬어주다 보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예쁘고 감사할 따름이다. 서로 ‘자기야’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이들 부부는 나이 차가 주는 세대 간의 다름도 찾아보기 힘들다. 기축년에는 2세도 갖으려 계획 중에 있고 사회 봉사활동도 더 많이 하려고 한다니 그녀의 이웃사랑에 절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단아한 여인

170cm의 큰 키에 날씬한 몸. 인터넷 쇼핑몰 ‘코코루시’를 운영하면서 직접 모델로 활동하는 그녀는 캐주얼이나 정장뿐만 아니라 한복도 역시 잘 어울렸다. 포즈 하나하나 동양적인 선을 보여주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평소에는 한복을 잘 입지 않지만 명절이나 중요한 날에는 남편과 함께 꼭 한복을 입으려 한다고. “한복이 너무 예쁘잖아요. 색감도 곱고 입으면 몸도 마음도 단정해지는 기분이에요.”

패션은 제2의 나를 표현하는 방법

한복이 아닌 평소 그녀의 패션 공식은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는 것. 예를 들면 블랙 기본 원피스이지만 소재가 벨벳으로 되어 있거나 퍼프 소매가 있는 것. 평범한 상의에 독특한 디자인의 스커트를 입어 패션 센스를 뽐낸다. 평상시에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겨 입고 주말에는 캐릭터 티셔츠를 입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한다고. “제가 인터넷 쇼핑몰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제2의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자리에 가느냐에 따라 때론 지적으로, 때로는 귀엽고 사랑스럽게 자신을 나타내는 것은 패션이라며 그녀의 패션 예찬이 이어졌다. “지금은 인터넷 쇼핑몰이지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서 오프라인으로도, 브랜드 런칭도 준비 중이에요. 성공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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