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0:30 (금)
 실시간뉴스
아파트의 삭막함을 없앤 자연친화 인테리어
아파트의 삭막함을 없앤 자연친화 인테리어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9.01.26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atural House

 아파트의 삭막함을 없앤
자연친화 인테리어

사람들은 자연으로부터 끊임없이 진화하려 하지만, 그 일련의 과정은 결국 자연으로 되돌아가려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 요소가 최적화된 주거 공간은 올해에도 변함없는 트렌드이며, 나아가 에너지 절감으로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기술의 발전도 주목할 만하다. 진행_ 양지은 기자 

1 단지 내 샘물 타워
아파트 공용 공간에 조성된 샘물에는 천연암반정수시스템이 설치되어 걸러진 물이 솟아난다. 단지 내에 언제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약수터를 만든 셈. 우리 고유의 정서를 반영한 백자 모양 가로등은 현재 과천 래미안 단지 내에서 볼 수 있다.

2 원목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나무
침실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나무는 원목찌꺼기를 재활용한 것. 저렴할 뿐더러 해충도 막을 수 있다. 또한 나이든 부부나 아이가 있는 가정을 위해 바닥에 센서를 달았다.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디면 불이 켜져 편리하다.

3 가전제품의 전기량 표시 시스템
래미안 에너지 관리 시스템(REMS)이 주방에서 집 안 가전제품의 사용량 및 요금조회를 가능하게 한다. 에너지 소비 실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낭비요소를 점검하고 에너지 절감 생활을 유도한다.

4 PCM 자재로 자체 온도 조절
벽지로 사용하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인 자재로 온도에 따라 변하는 물질이다. 파라핀 왁스를 마이크로캡슐 단위로 압축해 기존 온도 이하가 되면 가지고 있던 열을 방출하고, 그 이상이 되면 흡수 및 차단한다.

5 천연 목화 소재의 벽지
한옥의 느낌을 잘 살린 이 거실은 면사를 뽑을 때 나오는 보풀로 만든 벽지를 사용했다. 천연 목화 소재이기 때문에 흡음 효과는 물론 탈취와 단열의 기능도 뛰어나다. 또한 거실창은 기존 창보다 투명도를 높여 태양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해낸다.

래미안 갤러리는…
첨단 주거문화, 예술로 승화된 인테리어,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연출 등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미래형 주거문화전시관. 주거 트렌드를 제시하고 주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신상품을 발표 중이다. 올해는 친환경 에너지절감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최적화한 초저에너지 주거공간인 E-Cubic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따라 E-Cubic을 구성하는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은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적용 가능한 것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6 채광을 위한 대형 창
기존의 욕실에 창을 달지 않거나 크기를 최소화했던 것과 달리 자연 채광이 잘되도록 대형 창을 마련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욕실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여기는 것과도 일치하는 부분.

7 일체형 욕실 벽체
타일 대신 아크릴을 이용해 이음새 없는 벽체로 시공했다. 곰팡이나 세균 등이 끼지 않아 보다 청결한 욕실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샤워부스와 욕조 또한 일체형으로 디자인되어 심플하면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8 한옥의 요소를 적용
우리 고유의 한옥 구조를 아파트로 들여왔다. 턱이 높은 구조를 취하고 있어 넓은 대청마루를 연상시키며 옛 정취를 모던하게 재해석하여 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9 자작나무 벽과 폐유리 재활용 타일
곡선으로 휘어지는 벽은 친환경 마감재인 자작나무로 제작한 것. 딱딱한 느낌의 평면 벽을 탈피하여 부드러움을 더했다. 바닥의 타일 역시 폐유리를 재활용하였는데 기능적으로 일반 타일과 전혀 차이가 없다.

10 무세제 세정수
평범한 수전 같지만 특별한 기능이 숨어 있다. 중앙으로부터의 정수 시설로 초음파를 이용해 세척이 가능하다. 세제 없이도 과일을 씻거나 간단한 설거지를 할 수 있어 수질 환경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아이템. 

11 움직이는 벽으로 서재와 거실 통합
거실에 TV를 없애고 서재로 꾸미는 추세를 반영. 무빙 월을 사용해 공간을 확장시키면 거실은 서재의 연장 공간이 된다. 이곳은 푸르지오 ‘수’ 관으로 설계 시 배선을 통합해 가급적 리모델링을 할 때도 편리하도록 구조를 짰는데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이 좀 더 친환경적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12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설계
다이닝룸의 파티션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원 형태로 레일이 달려 있어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공간 분할이 유동적이며 집 안 구조를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 푸르지오밸리는…
‘푸르지오밸리’는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브랜드 출시 5주년을 맞아 설립한 새로운 형태의 주택문화관이다. 2층과 3층 전시실에는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주거생활의 근본을 보여주는 푸르지오 본(本),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주거공간을 제안하는 푸르지오 류(流), 고급형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가 담긴 주거생활을 보여주는 푸르지오 수(秀) 등을 배치하여 미래형 신개념 주택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회색빛 도심 속 나무 한 그루와 같은 쉼터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푸르지오만의 주거문화, 문화이벤트, 감성공간, 고품격 고객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기사 및 이미지를 승인없이 전재하거나 복사할 시 법적제제를 받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