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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선진의 Sweet Dreamer
탤런트 이선진의 Sweet Dreamer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9.03.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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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선진의
Sweet Dreamer

달콤한 꿈을 꾸듯 화사한 봄빛을 맞고 촬영하는 이선진. 나른하게 창밖을 비치는 햇살과 봄에 어울리는 옷들로 그녀의 핑크빛 꿈을 이야기 한다.

진행_ 안선욱 기자 사진_ 양우영 기자
스타일리스트_ 김보라
헤어&메이크업_ 이순철, 수경(순수 02-515-5575)
제품 협찬_ 셀린느(02-514-3788),
더슈(02-511-8158), 미스지 컬렉션(02-548-9026),
파크케이(02-511-3068), 브랜드 애비뉴(02-3444-8636),
인더우즈(02-512-6122), 미니멈(02-3445-6427)
장소 협찬_ 밀레니엄 서울힐튼(02-317-3014)

 

“제게 모델은
아주 사랑하는 일이에요.
연기자는 앞으로 꼭
인정받고 싶은 일이고요”

모델로 데뷔해 이제는 탤런트로, 진행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선진. 1995년 SBS 슈퍼엘리트 모델선발대회에서 2위에 선발된 후 도회적인 이미지의 슈퍼모델로 인기를 얻은 그녀다.
화보 촬영에 들어가며 근황을 물어보니 이번에 대학원 논문을 마무리 짓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2월에 졸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늦게 시작한 공부인 만큼 한동안 학업에 집중하면서 지냈는데 드디어 졸업하게 되어서 보람도 크다는 대답을 들려줬다. 한 남자의 아내이면서 방송일도 하고 학생역할까지 1인 3역을 하느라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곧 다가올 1월 27일이면 결혼 1주년도 되고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이 감사하기만 하다며 즐거운 일상을 전했다. 올해의 중요한 계획은 아기를 갖는 것. “엄마의 역할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 같아요. 저도 조만간 엄마가 되어 예쁜 아기와 함께하고 싶답니다.” 지난해 매니저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녀는 남편과 알콩달콩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
마냥 행복해 보이는 그녀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모델에서 연기자로 전향했지만 키가 크다는 이유로, 이미지가 도회적이라는 이유로 많은 드라마나 영화작품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오디션이나 미팅 결과가 좋지 않을 때도 그녀는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는다. 다만 “기회는 꼭 온다”라는 마음으로 언젠가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리라 믿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주문은 일을 시작하면서 생긴 그녀 나름의 노하우라고. 기회가 올 때까지 그저 노력하며 포기하지 않고 버티기. 이것이 그녀의 프로 정신이었다.

 
 

그녀가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은 핏이 잘 맞는 팬츠나 재킷류, 그리고 타이트한 하이웨이스트 스커트에 볼륨감 있는 셔츠나 블라우스를 입는 것이다. 화보 촬영에 입었던 화이트 트렌치코트도 그녀의 취향이다. 하지만 방송이나 패션쇼에서 옷을 많이 갈아입어야 하는 직업인지라 평소엔 갈아입기 편한 옷을 즐겨 입게 된다고. 그래서 청바지나 레깅스에 티셔츠를 입는 날이 많다. 날씬한 몸매에 다리도 길고 가늘어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리는 이선진 씨. 하지만 특별히 다이어트는 하고 있지 않다. 워낙 배고픈 걸 못 참는 체질이기도 해 아침, 점심, 저녁을 꼬박꼬박 챙겨 먹고 간식은 잘 먹지 않는다. 그녀의 남편도 결혼 후 3개월간 아침 먹는 버릇을 들인 결과, 연애할 때 몸무게보다 5㎏을 감량해 날씬해질 수 있었다. 정말 효과가 있는데 하루 세 끼를 챙겨 먹고, 과일은 저녁보다는 낮 시간에 맘껏 먹는 방법이다. 무척 간단하지만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살이 찌지 않는다고. 마지막으로 물어본 그녀만의 패션 철학은 정답이 없다는 것이었다. “패션은 워스트도 베스트도 정해져 있지 않아요. 그저 옷을 입는 사람과 그걸 해석하는 사람의 주관대로 판단하고 평가할 뿐이죠. 제 생각도 마찬가지예요. 여러 가지 옷을 자기에게 맞게 입는 것, 그리고 그것을 편안하게 즐기는 것, 그것이 바로 패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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