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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소파 VS 패브릭 소파
가죽 소파 VS 패브릭 소파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9.03.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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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선택을 위한 가이드북
가죽 소파 VS 패브릭 소파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거실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소파는 집 안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파는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을 기울여 골라야 한다. 이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소파의 소재 선택. 보통 가정에서 많이 이용하는 가죽 소파와 패브릭 소파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집에 딱 맞는 소파를 선택해보자.


진행_ 최윤선 기자 사진_ 조준원 기자 스타일리스트_ 진은영 제품 협찬_ 스타일K(02-543-8157) 사진 제공_ 에몬스가구(032-816-2233), 바로크가구(02-445-6019), 보루네오(1577-8066),
디자인소울(070-7539-1701), 리안스타일(1566-1366), 스타일K(02-543-8157), 목화나무숲(031-274-2029)

 
 
 

가죽 소파
가죽 소파는 관리하기 쉽고 튼튼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가격이 조금 비싸고 싫증이 나도 쉽게 바꿀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어린 자녀나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는 피해야 하는데 심하게 뛰거나 긁히면 흠집이 생기고 수선비용 또한 비싸다.
가죽 소파는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으로 나뉘는데 천연가죽은 소의 원피를 얇게 슬라이스해 만든 것으로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인조가죽은 천연가죽의 장점을 살려 인공적으로 만든 가죽을 말한다. 이런 인조가죽으로 만든 소파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천연가죽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Plus Tip 가죽 소파 관리법
천연가죽의 경우 우선 마른 천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한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하는 가죽 관리 크림으로 부드럽게 닦아준다. 화장용 크림이나 오일, 아세톤, 염색약 등에 변질될 수 있으니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걸레로 닦을 경우 수분이 가죽에 스며들어 곰팡이가 생기고 가죽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인조가죽은 물걸레를 이용해 자주 닦아주고 2~3개월에 한 번씩은 물에 중성세제를 섞은 용액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서 닦는다.

패브릭 소파
패브릭 소파의 가장 큰 장점은 가죽 소파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그뿐 아니라 싫증이 나면 커버링을 쉽게 바꿀 수 있어 천이 오염되었을 때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고 집 안 분위기를 수시로 바꾸고 싶은 주부라면 패브릭 소파와 함께 여러 개의 커버를 구입하자.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계절마다 새로운 소파를 구입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단, 가죽 소파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져 잘 찢어지고 수명이 짧으니 유의하자.
패브릭 소파의 경우 면 소재나 벨벳을 많이 사용한다. 면 소재의 소파는 연약한 피부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면 좋다. 벨벳 소재 소파의 경우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움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쉽게 정전기가 발생하고 먼지가 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Plus Tip 패브릭 소파 관리법
때도 잘 타고 기타 오염 물질에 약하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해야 한다. 패브릭은 물세탁하고 벨벳은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데, 잦은 세탁은 패브릭을 변색 또는 탈색시켜 오래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소재의 특성상 먼지가 잘 붙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긴 막대기로 두드려 먼지를 털어내 주어야 한다.

Leather Sofa
조세핀은 우아한 등받이 장식과 부드러운 천연소가죽을 이용해 만든 고급스런 느낌의 가죽 소파이다. 옅은 브라운 컬러가 믹스된 등받이 쿠션은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게 해준다. 5백48만원, 에몬스가구.

2008 밀라노 이살로니 페어에서 선보인 디자인을 접목한 천연가죽 소파. 포인트 패브릭 쿠션이 기본 제공된다. 2백8만7천원, 보루네오.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가죽 소파 돌체. 단색과 스트라이프 무늬 쿠션이 함께 코디돼 있어 단조로움을 없앴다. 3백74만5천원, 바로크가구.

신혼부부를 겨냥해 로맨틱한 분위기로 디자인한 크림 컬러의 가죽 소파 엘렌. 포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라인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3인용 1백40만원대, 에몬스가구.

부드러운 곡선 처리가 감각적인 아이보리 컬러의 3인용 소파. 소형으로 작은 평수의 거실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틸 소재 다리를 사용하여 도시적이면서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 79만5천원, 보루네오.

가죽 소파의 경우 클래식한 디자인이 대부분인데 반해 감각적인 라운드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높이가 낮은 좌식 소파로 입식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이 사용하기도 좋다. 52만5천원, 디자인소울.

 
 
 

Fabric Sofa
감각적인 도트 무늬가 프린트된 소파 베드. 평소에는 소파로 사용하다가 등받이를 눕히면 간이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1백19만원, 스타일K.

부드러운 곡선 처리와 앤티크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3인용 소파. 5백50만원, 바로크가구.

아이보리 컬러와 비비드한 원색의 조화가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모던스타일의 패브릭 소파. 78만4천원, 리안스타일.

기존의 소파에 비해 시트 부분이 낮고 깊을 뿐 아니라 경사가 있어 앉았을 때 더욱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1백28만원, 스타일K.

심플한 디자인에 로맨틱한 핑크와 오렌지 컬러를 입힌 모던스타일의 패브릭 소파. 69만9천원, 디자인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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