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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아름다운 선행 펼치는 배우 김래원의 ‘사랑과 열정’
6년째 아름다운 선행 펼치는 배우 김래원의 ‘사랑과 열정’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9.04.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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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남자

6년째 아름다운 선행 펼치는
배우 김래원의 ‘사랑과 열정’

진정한 남자란 여성의 아픔을 헤아려줄 수 있는 사람이다. ‘진짜 남자’의 생활방식을 몸소 보여주며 살아가는 배우 김래원.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아픔을 겪는 여성을 위해 특유의 부드러운 눈웃음처럼 기분 좋은 선행을 6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얼마 전 최송현 전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던 그는 또 한 번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취재_ 박천국 기자 사진_ 김도형 기자

“류머티즘 관절염 여성 환우들을 위해 봉사,
최송현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설과 함께 피어오른 훈훈한 소식”

지난 2004년부터 류머티즘 홍보대사를 맡아 류머티즘 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알리는 활동을 해온 김래원. 이는 여성의 아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로도 그는 홍보대사의 이름만 내세운 채 형식적인 활동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각종 캠페인은 물론 관절염 환자를 위한 ‘체조 CD’ 제작에도 앞장서왔다.
현재 영화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는 대한류머티즘학회가 마련한 자선행사 자리에서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마련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류머티즘 관절염) 환우들이 희망을 공감하며 이겨나가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그는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관계자들과 일일이 얘기를 주고받는 등 진심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던 장애인 피아니스트 ‘희야’와 친절하게 사인을 주고받으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최송현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영화 잘되려나 봐요”
연일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김래원 역시 열애설의 한 주인공이 됐다. 그 상대는 얼마 전 아나운서를 사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한 최송현 전 아나운서다. 두 사람은 한 일간지의 보도를 통해 열애 사실이 처음 공개됐다. 일간지에 의하면, 두 사람은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 함께 출연하면서 동료 이상의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둘 다 공교롭게도 서울 한남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남동과 이태원 근처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목격되는가 하면, 한남동에 위치한 성당에서 함께 미사를 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일부 기획사 관계자들은 “최송현이 지난해 5월 KBS 아나운서직을 사직하고, 김래원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에서부터 둘의 사이가 어느 정도 감지된 게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 현재 두 사람은 자신들의 열애설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을 통해 “두 사람은 한남동 성당에서 미사를 본 후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서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라면서 “김래원이 소속사 사장이고 최송현은 신인 연기자로 조언을 나누는 사이일 뿐”이라는 이야기만 전해들을 수 있었다. 또한 최송현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전해들은 김래원은 “영화가 잘되려나 보다”라면서 이 문제에 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라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 내 모든 걸 걸었다” 배우로서의 진한 열정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김래원은 천재적인 미술품 복원 전문가 ‘이강준’ 역으로 분했다. 그는 “지금까지 했던 역할과 많이 달라 도전해보고 싶었고 특별한 직업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배우로서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최고의 악녀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엄정화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지금까지 연기를 하면서 그런 부분까지 신경을 쓴 적이 없었는데, 이 역할을 하면서 눈빛은 물론 걸음걸이까지 달라졌어요. 이강준이라는 역은 제가 지금까지 맡았던 인물과 많이 달라요. 이전 작품 ‘해바라기’나 ‘식객’ 등에서는 소박하고 풋풋한 인물을 맡았지만, 이번 역은 도시적이고 세련되며 섹시하기까지 해요.”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 이처럼 애착을 보이는 그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내가 가진 정열과 함께한 많은 사람들의 열정이 합쳐진 이 작품에 내 모든 걸 걸었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열의가 남다른 것. 특히 박희곤 감독은 작품을 향한 그의 열정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보잘것없던 신인 감독을 끝까지 믿어줘서 고맙다. 얼굴을 마주하고 말하기가 좀 쑥스러워 이렇게 (미니홈피에) 글을 남기는 걸 이해해달라. 최고의 영화는 아닐지라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한 영화로 조금이나마 보답할게.”
실제로 김래원은 영화계의 전반적인 불황을 감안해 자신의 출연료를 줄이고, 삭감된 비용을 영화 제작비에 지원했다. 이 소식은 한때 얼어붙은 영화계에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4월 말 일본 팬미팅 계획… 하반기쯤 군 입대 예정
새로운 한류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그는 영화 개봉 시기와 맞물려 1년 만에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도쿄 시부야에서 열리는 팬미팅에 참석해 일본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그의 일본 팬들은 여느 한류스타 못지않게 열성적인 활동으로 유명하다. 작년 가을에는 강원도에서 가을운동회를 열기도 했으며, 연말에는 ‘인사동 스캔들’의 부산 촬영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김래원은 지난달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우리나라 팬들과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미팅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공식무대가 된 셈이다.
김래원은 이번 영화 홍보활동을 끝으로 잠정적으로 연예활동을 접은 뒤 군 입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이미 입대 영장을 받았던 그는 연기활동을 위해 입대를 연기해왔다. 측근들에 의하면, 아직 정확한 입대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올 하반기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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