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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베푸는 ‘마음이 따뜻한 패션 아이콘’ 빅뱅
선행 베푸는 ‘마음이 따뜻한 패션 아이콘’ 빅뱅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9.05.2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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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티셔츠’로 불우이웃에게 선행 베풀다
‘마음이 따뜻한 패션 아이콘’ 빅뱅

빅뱅은 ‘빅뱅 스타일’이 있다.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매력은 이미 많은 대중에게 각인됐다. 그들은 이제 선행도 빅뱅 스타일로 만들어가려고 한다. 패션 티셔츠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그들의 선행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취재_ 박천국 기자  사진_ 양우영 기자


“더 많은 아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으로 세상을 ‘컬러풀하게’ 만들고 싶어요”


5인조 남성 그룹 빅뱅은 청소년들의 우상에서 이제는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가수로 성장했다. 이는 다섯 명 각자가 뿜어내는 개성 넘치는 매력과 그동안 노래를 통해 검증된 실력이 밑바탕이 됐다. 하지만 그들의 영향력은 음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들이 만들어낸 패션과 책, CF 등은 이른바 대박을 터뜨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그런 빅뱅이 이번엔 선행에 동참했다.


빅뱅만의 스타일로 세상에 전하는 ‘희망의 에너지’

5월 초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에 빅뱅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한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선행 캠페인으로, 빅뱅이 입은 티셔츠를 판매한 수익금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다. 티셔츠는 그들과 같은 소속사인 가수 션이 제작해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션은 이번 선행에 빅뱅의 참가를 적극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은 재능 있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에요. 이 친구들에게 ‘계기’를 주고 싶었죠. 보통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있지만 바쁘거나,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해 실천하지 않게 돼요. 빅뱅 또한 활동이 워낙 바빠서 발을 들여놓지 못한 듯해요. 이제 선행을 시작했으니 물질 등 그 밖의 것들로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빅뱅 역시 그들의 색다른 선행에 감회가 남다른 듯했다. 10대 청소년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그들이기에 이번 나눔 운동을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도 커 보였다.
“저희가 홍보한 티셔츠를 10대 청소년들이 입고 다니는 걸 보면 기쁠 것 같아요. 사랑은 세상을 컬러풀하게 만들잖아요. 회색에 사랑이 들어가면 무지갯빛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게 나눔이라고 봐요. 다양한 색깔을 넣은 티셔츠 디자인은 어린 친구들의 동화 속 느낌을 담은 거죠.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이 꿈을 꾸면 더 많은 아이들이 또 다른 꿈을 꾸게 될 것 같아요.”

개인 활동에 주력한 후 하반기쯤 일본 활동에 전념

빅뱅은 올 초에 이미 2집 앨범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친 상태다. 그들의 요즘 행보는 앨범 외의 활동인 셈. 4월 말 한 맥주업체에서 진행한 게릴라 콘서트를 끝으로 빅뱅은 당분간 개인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 눈에 띄는 두 사람은 팀의 리더인 지 드래곤과 탑. 지 드래곤은 5월 중 솔로앨범을 발표해 독자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탑은 첩보액션 드라마로 알려진 ‘아이리스’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면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빅뱅은 올 중순까지 개별 활동을 이어가다, 하반기쯤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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